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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5월 제주여행 다녀 온 맛집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 작년 4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는 제주를 흠뻑 만끽했다. 이번에는 5월 중순으로 날짜를 잡았는데, 하..이번에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그래도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달려간 곳은 고기국수 맛집 장수물식당이다. 백종원의3대천왕 맛집이기도 한 이곳은 공항 근처의 유명한 고기국수 맛집에 비하면 덜 북적인다. #장수물식당 고기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6천원이며, 고기국수를 시키면 돼지수육을 약간 썰어주는데 맛이 좋다. 가성비가 좋은 집이다. 고기국수를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고기국수를 처음 접해본 사람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잡내가 심하거나 국물이 완전 찐하지는 않아서 괜찮은 것 같다. 장수물식당 주소: 제주..

5월 제주여행 둘째날 - 해녀박물관, 용눈이오름 레일바이크

제주에서의 첫날 밤은 아주 꿀잠을 잤다. 뭐 평소에도 잘 자는 편이지만, 땅의 기운(?)이 나와 맞는지 제주에선 개운하게 일어나게 된다. 둘째 날의 첫 일정은 제주해녀박물관 관람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주 추천되고, 세화해수욕장에서도 가까워 방문했는데 동부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은 필수로 넣자. 강력 추천.관람요금도 매우 저렴하다. 두 배로 올려도 괜찮을 듯.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뒤쪽에 보이는 여러 개의 화면을 통해 생생한 해녀의 삶을 들을 수 있는데, 숨비소리에 대한 설명과 물질의 고통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울컥해졌다. 운이 좋게도 3층에서 해녀의 자녀인 사진작가가 찍은 '나의 어머니 봉화씨'라는 사진전이 있어, 귀중한 사진을 구경 할 수 있었다. 점심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간 이스트엔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