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제주여행.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지만 비행기 안의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참 예쁘다.

비행기 안에서 흥부자인 흑형들의 기분 좋은 분위기를 안고 제주에 도착

제주에서의 첫 끼는 장수물식당에서 고기국수를 클리어하고, 독립서점 라이킷!으로 이동

라이킷

라이킷

라이킷

구도심의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을 것 같은 곳에 있는 서점. 제주에서 이런 곳을 만나다니 참 반갑다. 인스타에서 본 이런저런 책들에 눈길이 갔지만, 결론은 항상 제주잡지 '인' 구매

함덕서우봉해변

함덕서우봉해변에 도착해서 비로소 제주에 왔음을 실감하고, 해변 주변을 짝꿍과 천천히 거닐었다.

목을 축이기 위해 찾아간 바람벽에흰당나귀 카페. 델문도가 끌리지 않아서 찾아갔는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의 매력은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커피맛은 보통

바람벽에흰당나귀

그리고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맛있는 저녁식사는 놓치고, 첫째날은 허무하게 끝났다. 제주 이 죽일놈의 날씨.